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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7 2013
머니투데이

'MSG 라면'은 나쁘다? 조미료의 오해와 진실

MSG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아모노산의 한 종류인 글루타민산 88%와 나트륨 12%로 이뤄졌다. 글루타민산은 동·식물성 단백질 함유 식품에 천연으로 존재하고 있는데, 여기에 용해성을 높이기 위해 나트륨을 결합시킨 것이다. 일본에선 아예 MSG를 아미노산조미료라고 표시한다.
 
글루타민산 생산 공정을 보면 원당과 당밀을 먹여 배양한 발효균의 대사물로부터 순수하게 정제해 낸다. ‘인공’ 이미지가 강하지만 효모와 같은 천연소재인 셈이다.
대상 관계자는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났는데도 불필요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MSG의 적정사용량은 음식량의 0.01%~0.08%로 알려져 있다. 과다하게 조미료를 사용하면 느끼한 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되레 소금·설탕 섭취를 20~40% 줄이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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